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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윤여정 담배 "나는 애연가다"

by 부지런한 개미 2022. 6. 14.

윤여정의 모자이크 처리된 담배

 6월 5일에 방영된 'tvN 뜻밖의 여정' 에서 배우 윤여정은 시상식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먹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미나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고 받는 장면에서 손에 있는 전자담배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방송에 나왔는데요, 이게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었죠. "공중파에서는 무례한거 아니냐", "개인의 기호와 자유 아니냐" 등으로 의견이 대립되고 있습니다. 윤식당2 방송에서도 역시 전자담배가 모자이크된 채로 방송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배우 이서진은 윤여정 데뷔 50주년 행사에서 "선생님 술, 담배좀 줄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죠.

 

출처 : tvN 뜻밖의 여정


윤여정이 흡연을 시작한 이유

 윤여정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TV 오디오에서 잘 잡히는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흡연을 시작했다,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편해진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나면 혼자 담배를 피운다" 라고 말했는데요, 배우 윤여정님의 나이는 올해 74세로 건강을 조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담배를 피는 장면이 모자이크를 통해 그대로 방송된 것이 논란이라는 점도 약간은 의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지적하고 비난하는 일은 자제해야겠죠. 담당 PD가 실수로 모자이크 처리를 안한 것도 아니구요!

 


윤여정의 어록

"나는 살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목숨 걸고 한 거였어요. 요즘도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어. 배우는 목숨 걸고 안 하면 안 돼. 훌륭한 남편 두고 천천히 놀면서, 그래 이 역할은 내가 해 주지, 그러면 안 된다고. 배우가 편하면 보는 사람은 기분 나쁜 연기가 된다고, 한 신 한 신 떨림이 없는 연기는 죽어 있는 거라고."

 

"서진이가 메뉴를 추가하자고 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센스가 있으니 들어야죠.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니들이 뭘 알아?'라고 하면 안 되죠. 난 남북통일도 중요하지만, 세대 간 소통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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