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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장마철 제습기 사지 마세요! 천연 습기제거제

by 부지런한 개미 2022. 6. 24.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가뭄에 단 비 소식이라니 반갑네요!

오늘은 여름철 비도 많이오고 집, 자동차 등 습기가 가득합니다. 습하면 몸도 끈적거리고 찝찝하죠.

곰팡이도 더 잘 번식할테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습기 살 필요 없이 주변에 있는 것을 습기제거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문지

 혹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보신적 있나요? 저도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때면 남은 신문지를 활용하는데요, 그러면 바닥에 기름도 덜 묻고, 냄새도 확실히 덜 나더라구요. 신문지는 습기와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빨래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한 날에도 빨래가 더 잘 마릅니다. 또한 비에 젖은 신발에 신문지를 뭉쳐 넣어두면 물기와 습기가 더 빨리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금

 소금 또한 수분을 잘 흡수하는데요, 빈 플라스틱 병이나 유리병에 담아 원하는 곳에 두기만 하면 제습효과와 곰팡이제거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일반소금으로는 효과가 없고 꼭 굵은소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용한 소금은 2주에 한번씩 햇빛에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한데 가성비 최고 제습제가 아닐까요?

 

커피찌꺼기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찌꺼기를 나눠주는 곳이 있는데요, 남는게 있다면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커피찌꺼기는 습기제거에도 효과적이고 냄새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옷장이나 신발장 등 습하고 냄새나는 곳에 두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 커피향을 좋아하신다면 은은한 커피향도 공간에 스며들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차량에도 커피찌꺼기를 두시는 분을 많이 봤는데요,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식물

 이 외에도 습기를 제거해주는 아주 귀엽고 착한 식물친구들도 있습니다. 선인장, 산세베리아, 스칸디아모스 등 다양한데요 그 중 스칸디아모스는 습도를 먹고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이 친구를 화장실에 두면 따로 관리해줄 필요가 없이 알아서 잘 자랍니다. 30년 이상 키울 수 있으며 습기제거는 물론 공기정화까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소음도 줄여준다고 하네요!


 

 겨울에는 건조해서 가습기를 틀지만, 여름에는 너무 습해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제습기를 사려고 하면 돈도 많이 들고, 전기세도 나가고, 공간도 차지하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주변에 있는 신문지나, 소금, 커피찌꺼기, 작은 식물들을 활용한다면 돈도 절약하고 꿉꿉하고 습한 여름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 탈 없이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고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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